2011년 6월 27일 월요일

미국대법원 온난화 관련 소송을 기각하다

미국의 5개 주 (캘리포니아(California), 코네티컷(Connecticut), 아이오와(Iowa), 뉴욕(New York),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버몬트(Vermont))에서 주민들이 그 지역에 위치한 에너지회사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가스의 영향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미국대법원은 5개의 대규모 에너지 회사를 상대로 진행한 온난화 관련 소송을 기각하였는데 그 이유는 지구온난화가스 감축은 법원의 소관이 아니라 미국의 환경보호청(EPA)의 권한으로 청정대기법(Clean Air Act)에 의해 판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6월 20일 결정이고 8:0 전원일치 판정이었다.

이로서 지구온난화의 주범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정부도 생각이 깊어지게 되었다.

5개의 에너지회사는 공공사업부문으로 미국전력공사(American Electric Power Co Inc), Southern, Xcel 에너지(Xcel Energy Inc), Duke 에너지(Duke Energy Corp), TVA이다, TVA의 경우 정부에서 운영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이에, 오바마 정부도 회사측 입장을 옹호했다. 이 5개의 회사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은 미국 전체양의 10%정도(약 6억5천톤)를 차지한다. 특히 석탄, 기름 또는 기타 화석연료를 활용한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발전소보다 이산화탄소를 2배 이상 배출시키고 그것이 대기의 태양열을 모아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전력발전소의 입장은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게 되면 전기료가 4배정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번 판결에서 만약 에너지회사가 패소했다면 그에 뒤따른 엄청난 소송이 이어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소규모의 가스전력을 사용하는 잔디 깎는 업체 또는 낙농업자들도 메탄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로 인해 환경보호청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졌다. 공공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위험한 탄소오염으로부터 공공을 보호해줄 청정대기법(Clean Air Acr)이 강하게 시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2013년까지 태양광패널 가격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

태양광집열판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어 2013년에는 2009년 대비 약 반값이 되지 않을까 전망하는 보고가 나왔다. 2009년에 2$/watt였던 패널값이 현재 약 1.5$/watt이며 2년 후에는 1$/watt로 떨어질 것이라 Ernst & Young은 예측하고 있다. 

또한, 화석연료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정부 지원 없이도 10년내에는 태양광패널이 가격경쟁력 또한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정부가 대규모 태양광 설비에 대한 지원을 줄이기로 한 결정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성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시장을 창출하게 되면 그 후에 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데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냐라는 것이 Ernst & Young의 보고 결과이다.)

뉴욕의 경우 2/3정도의 빌딩들이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기에 적합하며, 그것이 결국 여름 같은 때에는 도시의 필요전력의 절반 수준을 옥상에서 생산해낼 수 있게 된다. 갈수록 가격경쟁력도 있고, 재생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인 태양광에너지에 투자하는데 뉴욕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뉴욕시는 사진전 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태양광에너지 홍보를 위한 사진전 1위 작품이다.

누가 자꾸 태양광이 비싸서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하는가? 비전을 갖고 있는 자만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 

FAO의 Hunger 기아


세계식량기구에서 정의하는 ‘기아’는 가벼운 활동을 하는데 있어 필요하고 신장대비 최저 제중 유지에 필요한 칼로리양인 일일최소권장섭취에너지 (1800칼로리)를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2010년 기준 ‘기아’ 수는 총 925백만이며, 아시아 및 태평양 578만, 사하라사막이남 지역 239백만,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53백만, 동북아프리카 37백만, 선진국도 19백만이나 분포되어 있음. 그러나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무려 2/3이 7개국에 몰려 있으며(방글라데쉬, 중국, 콩고민주공화국, 이디오피아,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특히 40%가 중국과 인도에 있다. 

북한에서는 95년 대홍수에 40만ha의 농경지가 유실되었고 50만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북한의 기아는 산림훼손이라는 환경문제와 함께 우리에게 무서운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파키스탄에 연이은 재해로 관광은 뒷전 No Tourism In Pakistan


파키스탄은 관광산업 관련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eTN기사가  지적하고 있다. 첫번째는 9/11테러이며, 2005년에 카그한계곡의 관광 기반시설이 지진에 의해 다 무너졌으며 탈레반이 아름다운 스왓계곡을 점령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홍수가 나서 모든 관광 구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현재 파키스탄에는 관광을 담당하는 부처가 없음. 관광부처가 없다는 것은 관광국 혹은 관광부 장관이 없다는 뜻임.

파키스탄이 한때는 여행자들에게 천국과 같았던 곳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재 상황은 기가 막히다. 파키스탄 관광부처의 컨설턴트이자 파키스탄 생태관광협회장이였던 Agha Iqrar Haroon는 UN세계관광기구 (UNWTO) 이 파키스탄 정부에게 앞으로 누가 관광부문을 담당할 지에 대한 개입을 요청했다. 연방관광부처는 사실상 지방이전이란 입헌에 의해 폐지된 것인데 정부의 무관심과 지역별 부서별 문제에 의해 지방이전이 제대로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 없어진 것이다.

파키스탄에 지난 20년간 지방단위의 관광부처는 있었으나 관광산업을 등록하거나 돌보는 권한은 연방정부만 가지고 있어 별 진전이 없었음. 나라를 홍보하는 것 또한 연방정부의 책임이었다. 그러나 연방정부는 파키스탄을 관광지역으로 홍보하는데 더 이상 의지가 없어 보인다.

Ecotourism Korea가 도와드릴 부분은 없을까요?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관광 Sustainable Tourism in Africa


서아프리카 10개국에 위치한 공원에 관광업의 지속적 개발 지원을 위해 국제개발은행, UN 단체 그리고 정부조직들이 지원을 결정하였다. 2011년 5월 27일에서 28일에 세네갈에서 열린 UN세계관광기구 기부자 회의 (UNWTO Donor's Conference)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오늘날, 주요 국제기구에서 관광업이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적 성장과 개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지적하고 있다” 라고 세계관광기구의 사무총장이 연설을 시작했으며 “국제적 지원에 따라 지속적인 관광업이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에 소득을 가져다 줄 것이며 동시에 지역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관광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은 지대해서 ODA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서아프리카 공원 프로젝트는 10개의 서아프리카 국가로 이뤄져있는데 이들 베님, 버키나파소, 감비아, 기니아, 기니비사우,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세네갈, 시에나리온은 관광지역으로 각광받기 위해 상호 협력하에 홍보하고 또한 자연보호를 위해 공원과 보호지역 네트워크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놀라운 협력구도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과 이슬람개발은행이 프로젝트를 책임지기로 결정했으며UN개발계획(UNDP)과 유네스코, 그리고 프랑스협력단(Coopération française),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은 초기의 타당성조사에 펀드를 제공했으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지속해서 펀드 및 기술자문을 통해 지원키로 약속했다. 한국ODA의 진출에 박수를 보낸다.

이 노력이 “소지역단위의 경제통합”의 수단이 되어 정부, 공원, 보호구역 운영자들로 하여금 정착하는데 지역사회가 개입할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황당한 미 공화당 대선후보 Rick Santorum: 지구온난화는 없다!



사회자: 석유는 상황이 어떤가요?

후보: 시추, 어디나 시추하면 나오지요.

사회자: 석탄은?

후보: 그것도 당연하지요. 천연가스도 있어요. 매장량이 엄청나요. 지금 소비추세로도 석유는 263년, 가스는 200년을 그리고 석탄은 300년을 더 사용할 양이 있습니다.

사회자: 하지만 지구온난화는 어쩌고요?

후보: 지구온난화라는 것은 애초부터 없습니다. 내 생각엔 지구의 온난과 냉각에는 수 백개의 영향인자가 있는데요, 인간이 소비한 소량의 기름은...

사회자: 네 잘 알겠습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6월 24일 Fox TV 인터뷰)

2011년 6월 25일 토요일

Social Media로 더 멋진 여행을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한 기사를 소개한다.

1. 여행전  활용하는 소셜미디어

  • Twitter, Facebook, LinkedIn: 친구 혹은 관계맺은 사람들이 그 도시에 있는지를 확인해 약속을 잡을 수 있음. 호텔이나 항공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특별할인가를 제공받을 수도 있음
  • TripIt: 선정한 여행지가 어디든 예약하고 그 여행일정을 plans@tripit.com로 보내면 나머지 여행일정에 대한 관리를 무료로 해주는 서비스 제공
  • GTrot: 생긴지 얼마 안된 서비스이지만, 페이스북에 있는 친구들이 방문한 도시에 살고 있거나 최근에 방문했거나 현재 방문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음.
  • AutoSlash, CarRentals.com, Zipcar: Autoslash CarRentals.com 는 내가 도착하는 날짜와 시간을 넣으면 가장 좋은 조건의 렌터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Autoslash의 경우 더 싼 가격이 나올 경우 자동으로 재예약까지 해줌, Zipcar는 주로 고급 차량 중심으로 몇시간부터 더 장기간까지 차량 렌트를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Getaround:소셜 차량 공유 어플로 사용하지 않는 차량이 있는 차 소유자가 믿을만한 운전사에게 차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여행중  활용하는 소셜미디어



  • Foursquare Explore 의 경우 친구가 방문했던 매장에 대한 정보를 보유
  • TripIt: 모든 예약정보를 한번에 모아주어 컨펌번호, 여정 등을 언제든지 확인 가능 
  • Facebook, Twitter, and LinkedIn다른사람들의 추천 여정을 참조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려줄 수 있음
  • Meetup 또는 Upcoming.org: 여행일정과 겹치는 여러 산업 관련 행사 확인 가능
  • 음식: 출장 일정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식사인데, Foodspotting, UrbanSpoon, Eater,와 같은 어플은 그 도시의 음식점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유명한 Zagat 이나 Yelp 는 추천음식점, 방문 후기 등 정보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도시에 방문했을 때 믿을 만한 정보로 사용하기 좋다.
  •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Foursquare, Gowalla, Scvngr, 등과 같은 위치인식네트워크를 활용해서는 나와 소셜네트워크상에서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이 내가 방문하고 있는 도시에 갔을 때 방문했던 곳이나 먹었던 음식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정말 어떠한 정보도 없는 도시에 가서도 이미 방문했던 사람들의 정보가 있으니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방문하고자 하는 곳을 찾을 수 있다. "
  • Plancast: 여행일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곳
  • 사진 공유 어플들 : Instagram, Picplz, Pano, PhotoSynth, Hipstamatic, Path , Color, 는 모두 사진 관련 어플인데 어떤 것을 사용하던지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게 되면 바로바로 다른 사람들이 확인 가능함으로 디지털 엽서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GPS, 지도를 활용하면 어디를 가던지 길을 잃을 염려가 없음. (목적지를 입력한 후 안내음성 혹은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됨)
  • Traffic.com: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려줘 중요한 미팅이 있을 경우 피해야 할 도로를 알려줌


3. 여행 후  활용하는 소셜미디어

  • Bizzy는 여행 후 즉각적인 리뷰를(방문 후기)를 작성하고 또한 여행 후 여행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쉽게 연락을 취하는 것을 가능토록 하는 것 또한 소셜미디어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여행이 편리해지고, 풍부한 정보력으로 인해 시간과 돈이 절약되는 것은 사실이다.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출장의 경우 일분일초가 아까운 상황에 정보력의 부족으로 많은 시간을 쓸데없는데 소비하는 것은 낭비다. 허나, 개인적인 여행에 있어서는 여행중 우연히 옛 친구를 만나게 되는 등 어느 정도 예측 못했던 일이 발생해야 그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Green Hotel(친환경호텔)이 사람들에게 더 선호되는 숙박시설인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글로벌 규범에 의하면, 그린호텔은 장기적인 지속가능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인 지속 가능한 운영을 입증해야 함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유산, 환경, 세가지 부문에 사회, 경제적 혜택을 최대화해야 하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또한 환경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해내기 위해 호텔들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 여행사이트인 Travelocity.com의 평점에 의하면 그린호텔의 경우 사용자의 94% 이상이 5점 만점 기준 3점 이상을 받았다고 한다. (비그린호텔의 경우 83%) 65%의 고객이 친환경요소가 같은 가격대의 호텔이 있을 경우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고 답했으며 추가적으로 10.8%의 고객은 가격차이와 관계없이 친환경적 요소가 본인들의 호텔선정에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현재 Travelocity에는 2,900개의 인증된 그린호텔이 전세계적으로 있으며 이것은 작년 대비 3배 수준이다. 고객들이 높은 평점을 그린호텔에 주는 이유는 “좋은 느낌”을 줌과 동시에 실제로 건강에도 매우 좋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팁을 소개해 본다.

1)    본인의 물병을 가지고 다니자. 매번 플라스틱 일회용물병을 사먹는 것보다 돈을 절약할 수 있을뿐더러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
2)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특히 도시들은 대중교통이나 호텔 밴 이용이 용이하니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자.
3)    타월과 침대시트를 재사용하자. 가장 쉽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사항이다. 집에 있을 때도 매번 바꾸지 않는 시트와 타월을 굳이 여행가서 매번 바꿀 필요가 있는가?
4)    여행을 떠날 때는 집에 있는 전자제품들을 휴가모드로 변경해 돈과 에너지를 절약해라.
5)    테이크아웃(포장해서 가져가는 음식)을 하거나 룸서비스를 시키지 말자. 그것만으로도 스티로폼 사용을 줄일 수 있음으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2011년 6월 11일 토요일

세계농업유산 - 일본 등록성공 Agricultural Heritage in Japan

일본 니가타현의 사와타리시와 이시카와현의 노토반도가 일본최초로 '세계농업유산'에 선정되었다.  FAO가 2002년에 시작한 '세계중요농업유산체계,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는 현재까지 페루, 칠레. 미국, 필리핀, 중국 등에 11개 대상지를 선정해 왔다.
http://www.fao.org/fileadmin/templates/giahs/images/GIAHS_map_big_en.jpg

내일 1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국제포럼에서 일본의 유산이 추가될 것으로 NHK는 전하고 있다.

FAO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에 제공된 포럼의 어젠다에 의하면 한국측 발표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대상지도 아직은 없다.

FAO에 의하면  GIAHS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열망과, 환경과의 동반적응을 통해 생물다양성이 잘 유지되고 있는 토지이용체계와 생태경관'으로 정의된다.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살리고 그 속의 문화를 계승하려는 우리의 심각한 목소리가 아직은 국제사회에 전달되지 못한 듯하다. 마을숲, 우리만의 농업전통지식 등 부지런히 우리의 가치를 속히 알려야겠다.

2011년 5월 4일 수요일

Olympic Gold Medalist Yuna Kim's Philanthropic Move (김연아 선수)

Yuna Kim donated all the prize money from championship match held in Russia to the children suffered from recent tsunami in Japan. Yuna, an honorary ambassador for UNICEF, did the similar contribution for the kids in Haiti last year. 27,000USD she donated seems like just a potion of her deep philanthropic mind. Cheers, Yuna! I am also a big fan of her.

2011년 4월 26일 화요일

왜 풍력발전인가? (why wind energy?)

풍력이 청정에너지라는 것은 잘 알려져있지만, 이 기사를 보면 좀 더 확신이 간다.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풍력에너지협회 (AWEA)는 지금의 추세로 가면 2030년에 미국 전력소요의 20%를 풍력에서 공급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없다고 자신에 차있다. 왜 풍력이 깨끗한지 흥미로운 통계로 설명한다.

  • 풍력은 물 사용이 전혀 없다. (터빈을 사용하는 모든 발전시설은 물을 사용한다) 2030년까지 풍력사용으로 인해 미국내 물 절약은 30조 개의 물병에 달한다. 물병을 쭉 연결하면 토성까지 왕복가능하다!!
  • 올해 미국내 풍력발전량을 화력발전에 사용될 석탄으로 계산하면 열차 6000마일 길이가 된다. 미국을 두번 왕복한다.
  • 올해 미국내 풍력발전량을 석유로 발전한다면 2억천만베럴이 필요하다. 

이런 숫자는 흥미로울 뿐아니라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좋다.

투명 태양전지로 창호를 만들면? (transparent solar cells)

MIT연구진이 투명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제 창호가 태양광패널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제까지의 패널은 빛의 투과가 곤란해서 창호로는 사용될 수 없었다. 그래서 창이 많은 대형건물에서 사용 불가능했다. 새로 개발된 태양전지 (photovoltaic cell)는 근적외선 (near-infrared) 파장대의 빛에너지만 흡수하고 가시광선 영역은 그대로 투과되기 때문에 투명하다.

아직까지 약간의 문제는 남아 있다. 우선 낮은 에너지 흡수효율이다. 일반적인 태양전지의 효율이 15% 전후인데 비해 새 개발품은 아직 2% 수준. 게다가, 수명도 충분히 길지 않아 상용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만약 상용화가 가능하게 된다면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모든 유리창을 통해 건물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2011년 4월 25일 월요일

Anti-Nuclear demonstration in Tokyo as well as in Pusan, Korea

Anti-Nuclear demonstration was held in Tokyo on April 24, gathering over 4,500 citizens.


To avoid any new nuclear related accident, they urged the government stop operating all the existing nuclear plants immediately and start nuclear free society. According to the organizers, previous year's participants on the same event was only around 100 people.


Similar incident was seen in near Pusan, Korea where several nuclear plants are located.

도로위의 태양광패널 (solar panels over road roof)

나는 이런 꿈을 자주 꾼다.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3% (약 30만헥타)를 차지하는 도로에 모두 지붕을 씌우고 태양광패널을 그 위에 설치하는 거다. 그러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상당부분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아하게 오픈카로 달릴 수도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 참아야겠지만.

이런 시도를 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다. 우선 자전거 도로 위에 패널을 설치한다고 한다. 1평방미터에서 일년간 50킬로와트를 생산할 수 있다. 아직은 구상단계지만 내년부터는 단계적 시행에 들어간다.

돌아가신 정주영 전 현대회장께서 경부고속도로를 2층으로 올려 교통체증을 기본적으로 없애겠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허황되게 들리는 꿈도 그 속에 열정이 있으면 결국에는 이뤄진다.

금값이 오르면 산림전용이 는다? (Rising gold price mean deforestation)

금값이 치솟는 와중에 열대림 전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TreeHugger 최근 기사 에 의하면 금값의 상승과 산림전용간의 명확한 상관관계가 확인된다는 것이다.

옆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페루에서 지난 수년간 금값이 오르면서 금광채굴로 인해 훼손되는 산림면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또한 금광원석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은의 수입도 동일하게 늘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한다.

금값 상승 -> 산림전용 증대 -> 수은 사용으로 인한 수질 악화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쉽게 생각치 못했던 돌반지의 어두운 면이다.

limit use of public parks in Fukushima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Fukushima Prefecture government decided to restrict access to 5 public parks in terms of allowing on-site visit within an hour due to concerns on radio active materials, according to NHK.

태양광 혹은 태양열 발전? (solar thermal needs large area)

2011년 4월 14일자 이코노미스트지는 태양 에너지 발전에 대한 기사를 '사막의 여명 Desert Dawn'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Photovoltaic (태양광) 발전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지금 미국의 남가주 사막에는 세계최대의 태양열 발전이 건설된다. 중앙의 주탑은 140미터 높이로 방사선으로 포진된 거울로부터 빛을 받아 그 열로 (화씨 1000도 이상) 터빈을 돌려 발전한다. 총 392메가와트발전이다.

사업시행자인 BrightSource는 지난 4월 11일 미국정부로부터 160억불 융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 구글도 1.68억불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지금까지 총 2.5억불을 청정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 이렇게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태양열 기술이 면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태양광발전의 경우는 사업의 규모에 있어서 다소 적어지는 경향인 것 같다. 2007년 이후 캘리포니아주 내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의 규모는 초기에는 100메가와트에서 지금은 20메가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아마 규모가 크면 환경적으로 부담이 되고, 또 설치 허가도 얻기 힘들어서일 것이다.

물론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설치가 끝났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최소한 태양열발전처럼 초대형 발전소의 설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지역중심의 중소형 태양광발전이 득세하지 않을까?

2011년 4월 11일 월요일

IUCN CPC (총회준비위원회) 제주회의 진행 중

의장 Miguel Pellerano과 사무국장 Enrique Lahmann(왼쪽)
2012년 IUCN의 총회 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준비위원회 2차 회의가 제주에서 진행중이다. 총 10명의 준비위원회는 본회 이사가 7명과 한국측 대표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는 본부 이사 1분을 제외한 모든 위원이 참석했고, 제주와 한국측 조직위원회의 많은 스텝들이 참관하고 있다.

Hillary Masundire, Russell Mittermeier, Diana Shand, Kurt Ramin, Miguel Pellerano 그리고 내가 본부 이사면서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한국측 대표로는 조직위원회의 홍정기 사무처장, 제주도청 이인섭 총회준비단장, 서영배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IUCN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커다란 국제환경기구이다. 1948년에 설립된 연맹은 전세계에 퍼져있는 1000명의 전임직원과, 1000개가 넘는 기관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2012 총회는 동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매4년마다 선출되는 총재, 지역이사의 선거에 관련된 일정과 규정을 논의하고, 총회의 주제와 의제 선정에 대한 논의, 그리고 모금활동을 포함한 총회의 PR등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고 있다.

제주도청은 제주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때, 총회 입장자 모두가 등록비를 지불해야하는 연맹의 정책을 다소 수정해서 일반 도민과 관광객이 총회 입구 주변에서 행해질 이벤트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세계경제의 침체와 특히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모금활동에 다소 문제가 있지만 전반적인 준비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2011년 4월 5일 화요일

세계은행의 빈곤국 화력발전 추가지원 자제 (WB No more coal-fired plants)

세계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세계은행이 드디어 빈곤국가들에게 지원해온 화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자제할 것을 계획 중이다. 화석연료와 관련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종료하겠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 단 화력발전 사업의 지원을 받자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대안적 사업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작년에 남아공의 EsKom사에게 세계 최대급의 화력발전 건설에 40억불을 지원한 사실 때문에 많은 국제환경단체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Robert Zoellick 총재는 기후변화 목표달성을 위해 은행의 현행 지원기준을 재조정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화석연료 사용과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창과 방패 사업에 동시 지원해 온 세계은행의 변신이 기대된다.

박쥐도 알고보면 귀한 몸 (Bat as Ecosystem Service Provider)

미국 농산업은 박쥐의 개체수 감소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테네시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연간 박쥐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의 총액은 최소 37억불에서 최대 530억불이라고 한다.

주로 농업에 해로운 곤충을 먹어치워주는 역할 때문이다. 박쥐가 없다면, 더 많은 농약살포가 불가피 하고 따라서 환경훼손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가설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특정 박쥐 150마리가 연간 130만 마리의 곤충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지난 5년 간 미국내 최소한 100만마리의 박쥐가 죽었다고 한다. White Nose Syndrom 때문이라는데, 동면패턴을 바꿔 아사하게 만드는 이 질병에 대한 명쾌한 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풍력발전기의 터빈도 박쥐 죽음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다.

환경은 모든 것이 얽혀 있다. 환경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뭐가 우리에게 당장 이로운 것보다 뭐가 올바른 것인가를 추구해야 함에는 이견이 없다.

일본 2010 외국인 입국자수 사상최대

2010년 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숫자가 사상최대인 944만명을 넘었다. 작년보다 186만명 증가된 수준이다. 작년 7월부터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완화와 전반적인 아시아의 경기회복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이중 한국인이 269만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것이다. 일본인의 출국자수는 1663만명이다.

이에 반해 동일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는 880만명이고 이중에 일본인의 수는 약 28%인 302만명인 것으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자료가 밝히고 있다. 출국자는 1250만명이다.

양국간의 한국인/일본인 출입국자 통계치가 약간 차이는 있으나 흥미롭게도 양국의 입국자수에서 한국/일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동일하게 28%이다. 이 숫자만 보면 거리 뿐 아니라 관광 대상지로서도 가까운 나라이다.

Indonesia REDD에 대한 격렬한 논쟁

뉴욕타임즈 환경섹션을 보다가 광고를 따라 방문한 "The Palm Oil" 홈피에서 오늘 5일 The Jakarta Post에 기고된 흥미로운 투고문을 읽었다. 기사는 인니 정부가 REDD사업을 위해 모든 산림과 피트지역의 산림전용을 막는 모라토리움을 선언하면 3.5백만개의 일자리를 잃게 되고 경제성장도 15% 감소될 것이라는 경고를 담고 있다. 그 증거로 필자는 벌채, 팜오일생산이 인니 총 수출에 22.1% (혹은 총 221억불/년)의 비중이라고 한다.

인니는 팜오일 세계최대 생산국으로, 2010년에 155만톤 수출 (전년도 대비 6.8% 증가)을 기록했다. 인니정부는 2020년에는 4000만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 말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받은 산림과 피트(이탄)지역의 전용 방지를 위한 지원금 10억불이 전용방지 모라트리움 실시와 동시에 사용가능해 진다. 추가의 10억불 지원이 별도의 국제지원기구에 의해 약속되어 있다.

필자는 작년 말 UNFCCC 와 노르웨이 정부, 그리고 세계은행이 발주한 연구에서 산림전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난화가스는 이제까지 알려진 17%가 아닌 5-9%대의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폭로하면서, 인니가 세계 4위 온난화가스 배출국가의 오명을 벗기 위해 산림전용에 대한 모라토리움 선언은 잘못된 판단이 될 것임을 경고하였다.

이런 논쟁은 어제 오늘의 이슈는 아니다. 노르웨이 정부의 '기금접근법 (국가에 기금으로 지원하여 모라토리움을 유도하는 방법)'과 '시장접근법 (개별 사업대상지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시장가격으로 배출권을 거래하는 방법)'사이의 논쟁이다.  

투고문에 대한 리플을 보면, 필자가 벌채회사의 사주로 글을 올렸다는 지적과 함께, 필자가 소속된 World Growth는 사이비 NGO로 글에서 주장하는 일자리 감소도 전혀 근거없는 논리라고 반박한다.

REDD가 과연 시장접근 혹은 기금접근법으로 가야하는 가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인니를 포함한 대부분 REDD대상국가의 국가청렴도가 현저히 낮아 정부에 거액의 기금이 지원되면 정치적인 목적으로 유용될 뿐 실질적인 산림전용의 억제 효과는 보장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높다.

일본 북한 제재 1년 연장 (Japan's Economic Sanction to North Korea)

5일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1년 연장하는 각의 결의를 했다고 NHK가 보도하였다. 5년전 핵실험 실시를 계기로 시작된 제재조치는 북한의 모든 선박의 입항, 수출입 금지조치를 포함한다. 이번 조치는 작년 연평도 폭격과 관련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번 후쿠시마 대지진에 일정액수의 지원금을 보낸 바 있는 북한의 반응은 아직 없는 것 같다.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The Last Mountain" & "If a tree falls" by Sundance Festival

영화배우 Redford가 운영하는 Sundance Festival에서 올해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오른 두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최후의 산"은 설마 미국에 아직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의아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아팔라치안 산맥의 한꼭지에서 석탄 생산을 위한 거대한 폭발음이 매주 들린다. 대규모 석탄 개발이 어떻게 지역주민이 삶의 질을 바꿔놓았는지, 그래서 주민들의 격렬한 시위가 발생되었는지 보여준다.

"만약 나무가 쓰러지면" 은 '지구해방전선 Earth Liberation Front'라는 조직의 일원인 오레곤의 한 시민이 산림벌채회사의 시설에 방화하는 소위 '에코테러리즘'을 자행하다 옥살이를 하는 과정을 필름이 담았다. 감독은 쉽게 풀지 못하는 환경과 정치의 갈등 문제를 제기한다. 물론 해답은 우리의 몫이다.

2009년에는 일본의 돌고래 학살을 담은 'Cove'가 관객상을 받았고 전세계인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각인시켜주었다.

링크는 영화의 예고편들이다. '최후의 산'은 오는 6월 3일 개봉이라고 한다.

북한 600백만명 식량부족 직면 WFP 보고

3월 25일 World Food Programme (WFP)는 북한의 아이와 임산부를 중심으로 600백만명 이상이 식량부족이 직면하고 있다고 뉴욕에서 개최된 한 비공개회의에서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지속적인 산림전용으로 자연환경의 악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식량기근은 북한에 커다란 고통이 되고 있다.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Space Based Solar Power (SBSP) 우주태양광발전 소개

우주에 태양광 파넬을 설치하고 에너지를 생산하자는 아이디어는 이미 1960년 Gerard O'Neil 박사에 의해 제기되었다. 꿈 만같았던 이야기가 실현되고 있다. 1975년에 미국 NASA가 수 킬로 떨어진 두개의 지역간에 대규모 에너지 송수신 실험에 성공한 후 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는 기술적인 한계는 상당부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국가들이 이 꿈의 에너지를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JAXA,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는 2년전 210억불을 우주태양광발전 연구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Mitsubishi전자와 IHI 사가 참여할 것으로 언론이 보도했다.

얼마전 국내에 번역책으로 소개된 'The next 100 years (국역본 제목: 100년후)' 의 저자 Geoge Friedman는 이번 세기 중반 이후에는 상업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야흐로 에너지원이 지하에서 땅위로 다시 우주로 올라가는 근본적인 파라다임의 변화가 시작된다.

이번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건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 제기가 각 국에서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우주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구름 기상등에 영향받지 않는 우주에서 집광하여 전력생산 후 지구상의 일정 지점에 단파로 쏘는 것이다. 지구상에서는 Rectenas라는 석쇠처럼 생긴 안테나로 수신하고 전기로 변환해서 기존의 그리드 (전력망)에 흘리는 것이다. 렉테나는 지표면에 떨어지는 태양광의 90%는 투과시키기 때문에 렉테나 아래 지상에서는 바이오메스 생산을 위한 농림업과 별도의 태양광파넬 설치도 가능하다. 4년전 제작된 이 동영상이 개념을 잘 보여준다.

Space Energy 사의 홈페이지를 보면 이 기술에 대한 개요를 볼 수 있다.

Guyana에게 노르웨이의 REDD지원이 곤란한 8가지 이유

2011 3월 24일, 다수의 시민단체와 2인의 가이아나 국회의원이 동시에 사인한 공개서한이 노르웨이 환경국제개발장관 Erik Solheim에게 전달되었다. 내용은 남미 북동해안에 위치한 가이아나에 노르웨이의 REDD사업 지원에 대한 거부의사이다.  8가지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면,
면적 214천 평방킬로 남한의 약 2배


1. 프로젝트 준비의 지연: 가이아나 정부의 준비 부족과 현지부족민 (indegenous people)의 이해부족 등으로 사업의 착수가 곤란하다. 더구나 2011년 초 이미 지급된 3000만불의 지원금과 추가 지급분 4000만불은 가이아나 총 예산의 9%에 이른다. 이런 막대한 자금의 부적절한 유입은 정부와 공무원들에게 부정부패의 유혹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2. 산림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 REDD의 지원은 정부의 산림전용 확대 방지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가이아나 정부는 산림탄소배출의 감소는 커녕 현상유지 조차 능력이 없다. 오히려 목재수출이 급격히 증대되고 있다. 정확한 자료조차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09-10년 사이 산림전용은 3배 증대된 것으로 추정한다.

3. 강력하고 일관성있는 안전장치 필요: REDD 지원은 세계은행의 '신용기금 운영 정책'에 준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이 기준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4. 다양한 이해당사자 참여의 필요: 국가개발전략이나 국가경쟁력전략과도 연계않된 대통령 혼자만의 저탄소개발전략 하에 REDD가 진행되고 있다는 문제점이다. 다른 산업 부문 이해당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5. 지역사회 참여: 지역 원주민 (Amerindians)에게 어떻게 얼마나 토지를 할당할 것인지가 불명확하다. 국내외 관계법에도 존중되는 원주민의 자격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REDD사업의 성공여부에 확신이 없다.

6. Amaila 폭포 수력발전댐의 리스크: 지원금으로 수력발전 건설에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댐건설의 추진에 신뢰가 없다. 그러나 정부는 다른 대안을 갖고 있지 않아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7. 신뢰할 만한 검증보고서 결여: 가이아나 정부는 외부기관에 의한 확인절차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노르웨이 정부는 가이아나 정부가 제출할 증빙자료를 어떻게 무슨 기준으로 검증할 것인가를 기술하지 못하였다.

8. 정부자료의 비공개: 이제까지의 수차례 외부 기관에 의한 보고서에 의하면, 가이아나 정부는 외부에 정부자료의 공개를 극히 꺼리고 있다. 당연히 노르웨이 정부와의 MoU 에 위배된다.

2011년 3월 25일 금요일

스마트그리드 (SmartGrid) 이해에 좋은 비디오

2007년도에 만들어진 7분짜리 이 비디오는 태양, 풍력 그리고 바이오메스 에너지원을 조합하여 독일 전국이 필요로 하는 모든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햇빛 아래서는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고, 햇빛이 약할 때는 바람이 부니 풍력으로 전환하고, 바람마저 뜸해지면 바이오에너지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한 곳에 집중적으로 에너지가 생산되면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로 남는 전력으로 물을 높은 고도에 위치한 댐으로 올리는 양수발전을 이용할 수 있다. 야심차게 2050년에는 위 3 에너지원으로 독일 내 에너지 공급이 100% 가능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2011년 3월 24일 목요일

전자책 (e-book)이 친환경적인 충분한 이유

나는 거의 모든 문서작업을 디지털로 처리한다. 가급적 인쇄도 자제한다. 회의때에는 이메일로 받은 회의문건을 ipad에서 화면켑처 후 노트정리용 App을 이용해 문서위에 덧칠하며 회의한다. 회의 종료후에는 dropbox등에 업로드하고 원할 때마다 열어본다. 검색도 쉽고 정리도 쉽다.

옆의 사진은 바로 위 문장을 바탕에 깔고 가상회의를 한 경우를 시연한 것이다.

전자책의 탄소발자욱 (carbon footpront od E-readers)을 알면 정말 전자책이 왜 환경에 좋은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간단히 정리해보자.

1. 미국 출판산업이 일년에 천육백만 톤의 종이를 소비
2. 20억권의 종이책 출간에 3천2백만 그루의 나무 벌채
3. 책 한권에 8.85파운드 이산화탄소 배출
4. 출판후 여러가지 폐기물 생산 -> 지구온난화, 스모그 그리고 호흡기질환등 <- 차량 7백3십만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동일한 효과
5. 한권의 책은 전자책보다 물 사용량 7배
6. 미국에서 신문과 종이책 생산에 총 1억2천5백만 그루 벌채하고 4천4백만 이산화탄소 배출
7. 2011년에 전자책이 약 10억권 매출예측. 총 책판매의 20% 점유
8. 2010년에 전자책 판매로 인해 1267200 그루 나무 벌채 절약
9. 전자책은 환경을 살릴 뿐아니라, 펄프 제지 등에서 유발되는 공해도 줄인다.

나는 매달 오디오책도 한권씩 구매한다. 운동하거나 이동중에는 어김없이 오디오북을 듣는다. 국내에는 어린이용이나 성서 등으로 국한되어 있지만 미국 아마존에서 엄청난 양의 선택이 있다. 주로 영어책을 구입한다. 영어공부도 되고, 여가활동에 책을 듣는 시간의 효율화 (time deepening effect)도 노릴 수 있다.

개발도상국의 도시화 (urbanization) 문제인가 기회인가?

전세계의 인구가 2050년에 90억을 넘게되고 이미 2009년에 전세계 인구의 반이 도시에 살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가 밝힌 바 있다. 지금의 자연자원 이용 (물, 숲, 토양 등) 상황이 그대로 연장된다면 2050년에는 최소한 2.3개의 지구가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

최근 FAO는 개발도상국의 도시화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Cities of despair - or opportunity?' 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25년에 개발도상국에는 도농간의 인구가 같게 되는데, 현재 선진국의 도시화가 산업화의 산물이라면 개발도상국은 주로 출생률의 급증에 의한 것이라는 문제라는 것이다.

저소득 국가들의 도시화는 빈곤층의 양산, 실직/무직과 영양실조 등의 사회현상과 연결된다. 전세계적으로 10억명이 과밀한 슬럼가에 거주하며, 상수도도 없고 기본적인 의료보건 서비스에서 외면되어 있다. 개발도상국의 도시거주민 중 약 30%인 7억7천만명은 무직 혹은 최빈곤층으로 개별국가의 공식빈곤기준 이하 수준에 있다. (official poverty line: 각 국가의 경제사정 등을 고려해 연간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빈곤층으로 규정함)

유엔이 여러 보고서에서 경고하고 있는 것처럼, 개발도상국의 인구 급증은 곧 이어 일자리에 대한 갈등으로 이어져 많은 경제환경적 문제를 야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서 다루는  도심/근교원예 (urban peri-urban horticulture, UPH)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1억3천만명, 남미에서는 2억3천만명의 도시거주민들이 원예농업에 먹거리 및 생활비 확보의 수단으로 종사하고 있다.

도시에는 골치거리였던 이들에 대한 생각이 FAO의 도움으로 현저히 바뀌고 있다. 이들 도시농업인들을 정식 파트너로 여기는 정책적 변화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하기에 따라 도시의 생활환경을 살리고 빈곤층에게 일자리와 식량을 제공할 방안을 제시한다.

옆의 그림은 유엔이 2000년도에 야심차게 추진한 지구살리기목표이다. 이 새천년개발목표 (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의 첫번째 타깃은 하루 1달러 미만 소득자의 수를 1990년 대비 2015년까지 반으로 줄이는 것인데 이제 목표치의 반쯤 온 것 같다. 정말 지구의 균형적 발전은 불가능한 것인가?

FAO의 UPH가 대안으로 등장되기를 기대한다.

세계 밀 생산 증가추세 2010년 FAO

올해 들어 처음으로 FAO에서 밀 생산량 예측을 6억 76백만톤으로 보는 보고서를 내 놓았다. 이는 작년 대비 3.4% 증대치이지만 그래도 08년과 09년도 풍작보다는 적은 수치이다.

외부식량원조가 필요한 29개 국가
많은 작목이 아직 파종전이라 작황의 정확안 예측은 곤란하다.

작년의 상황을 고려할때, 저소득식량부족국가 (low-income food-deficit, LIFDC)의 경우 올해는 다소 작황이 좋아 수입양은 줄어들겠지만 국제 곡물가의 상승으로 총 수입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에서는 북한, 몽골, 파키스탄과 함께 이란 등 일부 중동아시아 국가가 LIFDC에 포함되어 있다.  총 7개국이다.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미국인 원전 지지도 저하 Nuclear loses US public support

3/22일 공개된 CBS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신뢰하면서도 새로운 발전소의 건설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43%의 지지도로 최저점은 1986년의 34%였는데 이때가 바로 체르노빌 원전폭발사건 즈음의 조사 결과이다.

다수 (53%)의 미국인이 다가올 20년내 대규모 지진이 올 확률이 매우 높다고 예상하고 있는 마당에, 원전 건설은 당연히 최악의 선택이겠다.

전문가들 세계은행 산림탄소기금의 REDD 사업 문제점 제기 (속보)

오늘 베트남에서 개막된 8차 세계은행 산림탄소 파트너십 기금 (World Bank Forest Carbon Partnership Facility, FCPF) 회의에 제출된 보고서 'Smoke and Mirrors: a critical assessment of the FCPF' 에서 Forest Peoples Programme (FPP) 정책자문관인 Matone씨는 ' 산림탄소기금이 세계은행과 수혜자인 해당국가와의 명쾌한 금전관계를 법적으로 규정하지 못함으로 산림지역사회 (forest people)의 권리, 거버넌스 그리고 편익배분 (benefit-sharing)에 대해 말뿐인 호의를 배풀며 지속적인 이중 잣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연막작전으로 기금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의무는 포기되고 있다고 혹평했다. 또한 FCPF가 향후 산림탄소에 어떤 기준을 적용할 것인가도 여러 국제기구들로 하여금 제작기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허용함으로 더욱 혼란스럽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기금은 세계은행의 재정지원으로 REDD를 위해 2007년도 설립되었다. 이제까지 여러 정부에서 기금사용을 위한 제안서에는 산림탄소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부분에는 정교하지만, 정작 산림거버넌스의 설정과 이미 만연해 있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부패에 대해 지역민들의 권리를 어떻게 지켜줄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은 빈약하기 짝이 없다.

또, 정부측 제안서에는 산림탄소거래를 감시감독할 새로운 제도나 기구의 설립은 거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결국 제도 개선과 토지소유권에 대한 부담이 걸림돌인 것이다.

인니 산림청은 최근 이런 문제를 직시하고 산림탄소거래를 정교하게 주도할 새로운 제도와 기구의 설립을 위해 한국과 국제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2011년 3월 22일 화요일

풍력발전기 날개와 고양이 중 누가 더 새를 많이 죽이나?

답은 고양이다. 매년 고양이에게 먹히는 새는 놀랍게도 5억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반해 풍력발전 터빈날개에 의한 사망사고는 불과 440,000마리이다. 그렇다고 풍력발전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미국흰두루미 (Whooping Crane)와 같은 멸종위기종은 고양이에 먹히기 보다는 단연코 터빈날개에 부딛혀 죽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미국흰두루미는 지구상에 400마리 정도만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불행히도 바람이 많은 (그래서 당연히 풍력발전의 적지인) North Dakata, 네브라스카, 텍사스 등으로 이동한다.

아직도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조만간 풍력발전이 이동철새들에게 주는 피해를 정리해 드리겠다.

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탄소포집저장 2010년도 확장세

2010년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탄소포집저장소가 21개나 순증해 지금까지 총 234기로 늘었다고 호주의 Global CCS Institute의 최근 보고서 'The Global Status of CCS: 2010'이 밝혔는데, 이중에서 77개소는 규모까지 갖춘 완벽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아직 CCS는 완결된 기술이라고는 볼 수 없는데, 이미 미국에 39개 유럽에 21개의 프로젝트가 있다. 중국에도 국가주도의 5개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이 정부주도인 이 기술이 실현된다면 장기적이고도, 안전한 탄소의 지하 저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간단한 예를 들면, 화력발전소의 굴뚝에 포집장치를 걸어놓고 탄소를 포집한 후 지하 깊은 안정된 지질층에 장기저장하는 방법이다.

석탄의 매장량이 특히 많은 호주와 남아공 등이 관심을 갖을 만한 기술로 보인다. 우리 정부도 CCS기술개발과 대규모 프로젝트의 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포집과 저장을 위해 또 다른 에너지를 투여하고 있다는 점과, 저장을 위해 막대한 시설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 무엇보다 저장된 탄소가 안전하게 지층에 존재하고 있는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지금의 문제를 먼 훗날 세대에게 넘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있다.

2011년 3월 21일 월요일

USDA 기후변화가 작물과 산림에 미치는 영향연구에 6000만불 투자결정

3월 21일 미국 농무성은 기후변화가 농작물과 산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개의 연구에 대규모 투자를 전격 결정했다고 미 Associated Press가 전했다. 중서부에는 옥수수, 북서부에는 밀, 그리고 남부지방에는 소나무 연구를 할당했다.

미국 본토에 저장되어 있는 총 탄소량의 약 1/3이 남부 산림에 있고, 남부산림 (Southern forests)이 위치한 주의 총 탄소배출량 중 13%를 산림이 매년 흡수한다. 플로리다 주립대의 수목생리학 Tim Martin 교수는 산림의 탄소흡수원으로 또 저장고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고 이 기능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우리의 산림은 국토면적의 약 64%로 막대한 면적이지만, 2005년 국가 총 배출량 591백만톤의 6.3%만 (약 37백만톤)을 흡수하였고 게다가 장기적으로 흡수율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탄소가 돈이 된 세상에 이렇게 귀한 숲의 기능을 극대화 할 방안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 국가가 투자해야할 연구는 무엇일까?

이미 2005년도에 우리나라 숲이 흡수한 탄소는 시장가격을 톤당 10불로 극히 보수적인 계산을 하면 (유럽시장가는 20달러 안팎 수준) 3억 7천만불, 즉 약 4천억원이다. 이 금액이 매년 우리나라 숲이 삼켜 몸으로 보관하는 탄소의 값이다.

산림이 세계의 빈곤퇴치를 해결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은 세계산림의해를 맞이해 "지역사회임업의 투자가치" 라는 흥미로운 보고서는 발간했다.

지구상에 16억의 인구가 산림에 그들의 삶을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이 중 2억을 제외한 14억이 개발도상국가의 국민이고 또 10억명은 극빈상태에 처해진 이들이다. 불행히도 여성, 원주민 그리고 한계상황에 몰린 사람들이 거의 극빈상태이다.

세계적으로 약 120억불이 국가나 공공기관 등에 의해 산림부문이 투자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사회임업에 투자되는 자금은 매우 미미하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이에 비해 상업용 산림부문투자는 무려 1500억불에 이른다.

만약 위의 금액중에서 일부분이 '지역사회임업 locally-controlled forestry'에 활용된다면, 120억헥타에 이르는 산림전용지 (전용 혹은 훼손지)의 복구가 투자대비 효과측면에서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조림성공국가인 우리나라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산림복구에 선두주자로 나서야 한다. 그래야 학계, 산림행정 부처가 살고 또 탄소배출권의 확보도 가능해진다.

기후변화와 여성 - '세계 여성의 날'

지난 3월 8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의 날이었다. 과연 기후변화는 여성에게 어떻게 다가가는가? 이 문제는 작년 칸쿤에서 REDD+ (reducing em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 에 대한 여성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간략히 요약하면,

  • 레드는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와 산림 속 원주민의 토지를 산림전용방지라는 미명 하에 보전을 강요하고, 이는 특히 여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레드는 산림전용을 주도하는 이들에게 전용을 포기하는 대가로 경제적 이득을 준다. 여성은 산림보전과 복구라는 차별화된 역할을 주로 하므로 경제적 이득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몰린다.  
  • 레드는, 다른 탄소크레딧 제도와 마찬가지로, 선진국의 탄소감축의무를 개발도상국에 전가하게 된는데, 이때 여성의 상대적 피해가 커진다. 탄소배출권 확보는 엄밀히 말해 공해배출 허가증을 구입하는 것인데, 더 많은 배출권 확보는 더 많은 화석연료채굴을 요하고 이때 많은 경우에 여성들의 노동력 착취로 귀결된다.
  • 삶의 상품화와 탄소시장은 전통적인 원주민의 우주관과 양립될 수 없고, 신성에 대한 도전이다.   

쉽지 않은 문제이다. 특히 원주민의 실상을 잘 모르는 우리입장에서는 먼나라 이야기로만 들린다. 그러나, 레드는 당장 2013 포스트 쿄토체계에서 우리나라의 탄소배출권 확보에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 확실하므로 레드의 경제적 이슈 뿐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면밀한 연구검토가 필요하다.

이 비디오 는 GenderCC - Women for Climate Justice라는 단체가 제작한 것으로 왜 기후변화에 여성의 피해가 더 큰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0분간 마음이 숙연해 진다.

2011년 3월 19일 토요일

서울의 녹색도시지수는? - Green City Index




2011년 초 독일 Siemens 사의 지원으로 Economic Intelligence Unit가 수행한 '아시아녹색도시지표 Asia Green City Index' 연구결과에 의하면 서울은 '우수' 성적을 받았다. 22개 아시아 대표적인 대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 평가 연구에서 1등은 싱가폴로 선정되었다. 

평가지표인 에너지소비/이산화탄소배출, 교통, 수질, 대기, 토지이용/건물, 폐기물, 공중위생, 환경거버넌스 항목에서 싱가폴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 수질과 폐기물에서 최우수를 획득했다. 

반면 서울은 폐기물에서 평균이하, 대기질에서 평균점에 그쳤다. 다른 항목들은 우수로 평가되었다.  

서울 힘네세요!

실내농업이 식량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의 해결책

일본 동경시내의 한 건물 1층에서 벼 농사하는 모습
대학 시절 선배집은 3층 연립주택이었는데 옥상에는 항상 어머님께서 상추, 참깨, 오이, 토마토 등을 재배하셨다. 놀러가면 항상 삼겹살과 석쇠를 들고 옥상에 가곤 했는데, 고기가 구워지는 대로 신선한 야채는 그냥 손 가는 대로 뜯어 먹으면 됐다.  그때는 뭐라 마땅한 명칭을 붙이기도 이상했다.

지금은 그런 안전안심형 농업을 실내농업 (상황에 따라 옥상농업)이라 한다. LED와 첨단 전산제어시스템으로 무장된 신성장 동력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외부 변동요인을 최소화하면서 물과다 사용과 농약등 화학물질 남용이라는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 오르고 있다. 일본의 한 HR회사는 동경시내의 사옥 1층에 30평형 수도작 (벼농사)를 전시하고 있다. 일년에 3모작이지만 당연히 수지타산은 맞지 않는다. 일반인들에게 건물 내에서도 농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일 게다.


사진은 최근 영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옥상농업이다. 'Food from the Sky'로 명명된 이 시민사회 움직임은 도시내에서 식량을 자급하는 농업으로 푸드마일리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이기도 하다.

우리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름에 걸맞는 새로운 개념의 농업에 얼마나 준비를 하고 있을까?

미국인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최저수준

2011년 3월 3-6일 미국 갤럽 연구소가 미국인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미국인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사상 최저이었던 1998년도 수준으로 밝혀졌다. 51%의 미국인만이 (98년도에는 50%) 우려하고 있는 수준이다. Al Gore가 IPCC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2008년도에 66%에서 2009년 60%, 그리고 작년에 52%에 이어 급락 일로에 있다.

43%의 미국인이 언론에 의해 지구온난화현상이 과대포장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흥미롭게도 정치적 색깔에 따라 비율이 심각히 변화되는데, 민주당 지지층은 공화당 지지층보다 2배 높게 기후변화 영향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믿는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민주당 지지층보다 3배나 높게 언론이 과장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1998년은 미국인들의 기후변화 인식이 가장 낮았던 해이고, 공교롭게도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쿄토의정서가 비준을 받기 시작한 해이다. 83개 국가가 비준한 의정서에 미국이 끼지 못한 것이 당연해 보인다.

캐나다 북방 수림대가 지구 최대의 담수 저수지



최근 PEW 환경그룹이 발표한 보고서 'A Forest of Blue - Canada's Boreal Forest, the World's Waterkeeper'는 신비로운 숲의 기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 전 국토에 걸쳐 존재하는 북방수림대는 총 7000억불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물, 휴양, 야생동물, 공기, 탄소보유 등)를 매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된 바 있다. 

이 수림대는 2000만 헥타의 담수호수가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깨끗한 담수로 알려져 있다. 가히 콘크리트 없는 세계최대 천연댐이다. 총 습지 면적 만도 119만 제곱킬로에 달한다. (남한이 약 10만 제곱킬로이니까 남한의 10배로 보면!!). 피트랜드 (이탄지대)와 습지에 무려 1470억톤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다. 이는 인간이 매년 배출하는 총 탄소의 25년치에 달한다. 

총 북방 산림면적은 보고서에서 쉽게 찾지 못하였는데 전세계 북방수림대의 반 이상이 캐나다에 존재한다는 자료는 있다. 

진짜 원자력발전은 안전하고 깨끗한가? 인도네시아의 원전 시도 우려

최근 민주당 국회의원 김영환 의원은 '원자력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고민'을 토로한 적있다. 과연 원자력은 안전한가? 최소한 깨끗하기는 한 것인가가 국제사회의 논란의 촛점이 되고 있다.

미국 시민사회는 정부의 정책과 규제의 실패로 인한 피해를 납세자에게 부당하게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대표적인 3가지 사례가 저축/대출정책실패, 파생상품과 주택담보 실패에 따른 경제파탄, 그리고 911사태이다.

지금 원자력 발전에 관한 한 과거 3대 실수의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왜냐하면, 법에 의해 원전은 피해시에 운영자와 회사에 지나치게 낮은 손해배상 상한가를 상정해 놓고, 관련 R&D는 어마어마하게 국비로 지원하고, 또 수억불에 이르는 지불보증을 해주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다 납세자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다.

이상하게 들린다면 비교할 만한 예를 드리겠다. 작년 미국을 뒤 흔들었던 걸프만 원유유출사건으로 영국 BP (British Petroleum) 사는 200억불 펀드를 조성했다. 사실 상의 대규모 손해배상이다. 정상적인 시장은 리스크가 큰 신기술에 대해서는 불이익도 부과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서 결국 이를 통해 납세자들은 이익을 공유하고 또한 공공 안전의 방패막도 제공받는다.

친원자력 단체들은 원자력이 깨끗하고 (특히 온난화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또 안전하며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거의 없으며), 마지막으로 저렴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투명하고 믿을 만한 자료로 이를 뒷받침하는 이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전세계가 일본의 핵발전소 폭발에 떨고 있는 와중에, 인도네시아는 첫번째 원전설치를 강행하겠다는 결정을 한 것으로 NYT가 3월 17일 보도했다. 알려진 대로 인니는 지진활동이 활발한 나라이다. 2004년 쓰나미 피해의 기억이 아직 사라지지도 않은 국가이다.

인니는 2022년까지 원전 2기에서 18000메다왓트를 생산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 IAEA(국제원자력에너지기구)의 대상지 실사를 거치면 계획에 착수할 것 같다. 인니의 원전 설치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도 동일한 원전 설치의 유혹을 줄 것이 확실하다.

인니에서 수입을 고려 중인 원전의 제작국가에는 한국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영원한 생명 - Growing is Forever

미국 국립공원보전협회 (National Parks Conservation Association)이 발간한 시적인 동영상. 제시 로스텐과 필름제작자와 켈리 마클 작가가 만든 작품. 미국 서부지방의 레드우드 (흔히 사진 등에 자동차가 통과하는 정도의 대형 침엽수종)가 감동적으로 묘사된다. 이런 곳을 가보면 자연 속에 푹 들어가 볼 수 있다.

산림 없이는 물 없다 - '세계 산림의 해'

2025년, 18억 인구가 물 기근(water scarcity)에 허덕이게 된다. 지구 인구의 2/3이 물부족 (water stress)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UNEP가 분류한 물 부족 국가이다.  산림은 물을 보유하고 생산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세계에서 메가도시 (mega-cities)은 예외없이 훌륭한 숲을 배후에 포진시키고 있다. 숲이 없이는 수백, 수천만 주민의 식수를 감당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 '세계 산림의 해'를 맞이해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숲에 모이고 있다.

조그만 면적의 숲이라도 상당한 기여를 하겠지만, 전세계의 약 3억3천만 헥타의 숲은 수자원함양, 산사태 방지, 사막화방지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20년간 세계 숲은 면적 면에서 증가되고 있다. 고맙게도 중국이 매년 100만 헥타가 넘는 조림을 시행하고 있다.

40년전 국가적 조림의 성공사례는 단연코 한반도다. (물론 대한민국)

그러나 이제는 북한에서 지난 20년간 2-300백만 헥타의 산림을 훼손했고, 남한에서는 매년 여의도 몇배에 달하는 추가적인 산림훼손을 지켜봐야 하는 부끄러운 한반도가 되었다.

일본핵 위기에 따른 정치적 낙진이 지구 반대편까지 오고있다

위 제목은 3월 18일 월드워치 블로그에 오른 것이다. 유럽연합은 일본사태를 주시하면서 143개 원전에 대한 '스트레스검사'를 검토하고 있다. 독일의 마르켈 총리는 이미 수일 전 80년도 이전에 건설된 원전에 대한 3개월 간 모라토리움을 선언한 바 있다. 올해가 체르노빌 원전사고 발발 25주년 되는 해이다.

이 문제에 가장 민감한 나라는 역시 독일이다. 이미 2002년에 2020년까지 원전 17기를 소멸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현 마르켈 정권은 2009년 이 합의를 엎고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고 발생 48시간 내에 마르켈이 원전 7기에 대한 발전 중지명령을 내린 정치적 배경이다.

다른 축의 끝단에 있는 불란서는 이번 사태에도 원전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는 듯 하다. 3/4 전력을 원전에서 공급받고 있는 이 나라는 아직 굳건하다. 영국은 주춤거리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도 혼돈상태이다. 지난 16일 미국 스티븐 추 에너지 장관은 '일본의 원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미국내 원전의 안전도 향상을 기대한다'면서도, 미국내 신규원전의 정부 허가에 대한  정책변화가 없음을 밝혔다.

체르노빌 사태 후 25년만에 원전 의존도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많은 국가들은 석탄을 주된 원료로 전력을 생산했고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되었다. 지구온난화는 그 사이 잠잠하였던 원전의 중요성을 다시 들고 나오게 하였는데 일본의 작금의 사태가 다시 이를 틀어 막는 형국이 된 것이다.

이제 신재생에너지 만이 인류의 안전과 에너지 미래를 보장할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최소한 향후 40년간은 그럴 것이다.

2011년 3월 18일 금요일

우리가 물에 대해 모르고 있던 통계

물발자욱 (water footprint)

커피 한잔: 37갤론 (1갤론은 3.78리터)
감자칩 한봉지: 49갤론
티셔츠 한장 만들기 위한 면 생산: 400갤론
자동차 새차 한번: 30갤론
청바지 한장 위한 면 생산: 1800갤론
1파운드(453그램) 소고기 스케이트: 1500갤론
와인 한잔: 31갤론
차 한대: 39090갤론
샤워 5분: 20갤론
패스트푸드 햄버거 1: 634갤론
달걀 1개: 36갤론

심각하네요!!

급속히 사라지는 미국 동남부 국립공원내의 산삼

미국 국립공원보전협회에 의하면, 아팔라치안 국립공원등에 자생하는 산삼 (wild ginseng)이 불법적인 채취로 사라질 위기에 있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위기에 빠진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중국에서 온 심미니들이 채취해서 대부분을 태평양을 건너 본국으로 밀수출하기 때문이다.

미 남부지방에서 오래전부터 'sang'라고 불린 산삼은 치료효과보다는 시장에 파는 가격때문에 귀하게 여겨졌는데, 생근 1파운드는 135불, 건근 1파운드는 460불에 거래되곤 한다. 그래서 캐나다부터 조지아까지 광범위하게 심마니가 암약하고 있다. 산삼 채취가 가장 많은 캔터키주에서 거래규모는 한해 800만불에 이른다.

채취는 국사유지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로 행해진다. 국립공원은 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공원관리인과 불법채취자간의 쫓고 쫓기는 전쟁이 매일 벌어진다. 이들 심마니들은 자손대대로 산삼캐는 비법을 전수받고 있다고 한다. 매년 스모키 공원내에서 2-3명의 심마니들이 붙잡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심마니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보호지역 내에서 채취한 뿌리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방법등도 고안되고 있다고 하는데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의회에서 추가 예산 확보가 가능해지면 감시인력을 충원해서 산삼의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공원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에서 심마니는 과다채취도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정부가 나서서 불법으로 몰지도 않는 것 같다. 보호지역과 주변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관계설정인가 아니면 지켜야할 자원을 모른 척하는 직무유기인가?

건물옥상이 태양광 발전의 적지? UCLA 대학의 보고서

LA태양광 지도책(Solar Atlas) 발간을 통해 UCLA 대학 측은 태양광 발전이 LA카운티내의 150만 건물 옥상에서 설치될 경우, 카운티가 필요로 하는 수준의 전력량을 초과하는 5500메가왓트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09:00-16:00시 사이에 시내로 떨어지는 총 태양에너지의 양을 고려한 계산이다고 밝히고 있다. 아마도 통계자료와 항공사진 자료로 행한 연구로 보이는데, 정확도나 설치 가능성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차장, 건물외벽 등 다른 유형의 가능한 대안에 대한 연구도 포함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시도는 참 신선하다. 우리는 도시 건축물의 태양광 발전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 왔다. 그러나 심각하게 어떠한 잠재력이 있는지는 검토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설치에 반대해온 환경단체들은 이번 보고서의 제안에 매우 고무된 것 같다.

문제는 설치 가능성이다. 아마 이런 꿈이 실현되려면 10년 혹은 15년은 걸릴 것 같다는 결론이다. 미국보다 월등히 적응속도가 빠른 우리의 잠재력은 얼마나 될까? 서울의 모든 건물의 옥상에 태양광 판넬이 설치된다면 어떻게 될까?

물 강의 입문 동영상 '물과 식량'

세계식량기구 (FAO)에서 최근 제작한 간단 동영상. 대학 신입생을 위한 '물' 입문 교재라고 장난끼 있는 제목이 붙어있다.

문제: 여러분은 인간이 마시는 것보다 식량생산에 물이 더 많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1. 인간은 하루에 2-3리터의 물을 마신다.
2. 1킬로의 곡물생산을 위해서 15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3. 1킬로의 고기생산을 위해서 15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한사람의 식량생산을 위해 하루에 총 3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한 사람의 목을 축이기 위한 물보다 배불리기위해 필요한 물이 1000배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이제 왜 항상 물 부족에 허덕이게 되었는지 알겠다. 

세계적으로는 농업이 70%의 가용한 물자원을 이용하고 있다. OECD국가들의 평균은 약 40% 수준으로 우리도 평균치에 가깝다. 과연 농업은 친적인가 아닌가?

원자력 발전 생산량 최대국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들의 잇달은 폭발과 노심용융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코노미스트지는 국가별 원자력 발전량자료를 발표했다. 미국이 세계 최대 원전 발전국가이다. 총 발전량으로 보면 미국, 불란서, 일본, 러시아, 한국 (5위) 순이지만 자국내 총발전량 대비 원자력발전의 비율로 보면 일본은 29%로 세계 15위로 밀린다. 한국은 35%로 일본을 제치고 한참 위이다. 이 카테고리의 우승자는 불란서로 무려 75%이다. 원자력에 대한 국가전략의 변화는 없다는 것이 3월 18일 현재 지식경제부의 입장이지만 일본의 예측불가능한 상황을 보면 이래 저래 정부의 걱정이 높아만 간다.

(아래 자료: 이코노미스트)

자연보전도 시각적으로 아름다워야 (다큐멘터리)

이 비디오는 40여장의 아름다운 사진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감독 그리고 생태학자의 언급을 담고 있다. 한 사진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촬영하는 것은 환경보전을 위한 책임의 시작일 뿐이다' 라고 말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하지만 막상 일반인들에게 그냥 아름다운 그림으로 보여지는 것은 사진작가의 책임을 반 밖에 다하지 못하였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이런 이들이 모여 만든 이 작품은 정말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National Geographic 의 편집장인 Michael Nichols와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인류학자 Jane Goodall이 다수의 작가들과 함께 출연한다.

꼭 한번 보시길 바란다.

2011년 3월 17일 목요일

2010년도 미국의 태양광 시장규모 67% 급성장

미국 SEIA (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태양광 시장의 규모는 놀랍게도 67% 성장하였다. 이는 동년도 미국 GDP성장율이 2.8%였던 것을 보면 얼마나 급성장하였는지 알 수 있다. 09년도 시장규모 36억달러가 10년도에는 60억불로 급증하였다.

총 2.6기가왓트 생산량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는 오십만 가구 전력 공급가능 수준이다.

2011년에도 이 성장세는 유지되어, 10년 시장규모의 두배로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년간 주목받지 못하였던 미국 시장에 세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을 해로 보고 있다. 걸림돌은 정부의 지급보증 등 태양광에 대한 인센티브의 감소 우려이다.

일본의 원전폭발로 촉발된 태양광과 풍력산업에 대한 세계적 관심 증폭이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정부정책에 어떤 변화를 줄지 지켜볼 일이다.

북한 탄소배출권 판매를 위해 수력발전사업 UN CDM에 등록

2011 3월 7일자 영국 가디안지는 북한이 다급한 외화벌이의 일환으로 수력발전 사업을 유엔 청정개발메카니즘 (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등록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정부는 오랜 지원체제를 유지해온 독일 한스재단의 도움으로 7-8메가와트용 수력발전 댐 3기 건설에 따른 탄소크레딧을 유엔에서 승인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유엔으로부터 핵개발에 따른 재제를 받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승인을 받게되다면, 이번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건설을 승인하는 북한내 유엔 최초의 프로그램이 된다.

대상지는 북동부지역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규모로 봐서 향후 수년간 수백만 유로의 배출권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문제투성이 국가인 북한의 탄소를 누가 사겠느냐다. 독일이 사 준다면 그게 희망일 것이다.

한국생태관광협회(EK) TIES회원 등록

2010년 5월에 발족한 한국생태관광협회 (Ecotourism Korea)가 한국을 대표하여 세계생태관광협회 (the International Ecotourism Society, TIES)의 공식 회원이 되었다. 한국생태관광사진전, 외국인을 위한 생태관광 팸투어, 순천만 국제 생태관광학술워크숍, 생태관광통계관련 연구용역 등 출범 직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해온 협회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TIES 회원등록으로 우리 생태관광의 잠재력과 역량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국생태관광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일본 핵발전소 폭발에 따른 국제적 반응

독일은 일본의 핵발전소 사태에 따라 독일내 80년대 이전에 건설된 7기 핵발전소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은 현재 총 17기에서 20.7기기와트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7기의 생산량은 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총 자국내 전력 사용량 중에 23%를 원자력으로 충당하고 있는 독일로는 심각하게 문제를 받아들이는 것 같다. 3월 15일 현재 유럽국가 중에서는 독일 만이 이런 조치를 취했다. 향후 3개월간의 평가기간이 지나야 재 발전의 여부를 알게 될 것 같다.

이러한 조치와 핵발전에 대한 우려가 과연 탈탄소 경제를 꿈꿔온 유럽에 어떤 함의를 줄지 궁금하다. 아마 탄소발생량이 당분간은 증가 될 것이고 탄소거래소의 탄소값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상황도 유사한 것 같다. 3/14일 NYT는 '일본사태로 말미암아 그간 지구온난화와 미국내 에너지 수급이라는 어려운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던 원자력에 대한 민주/공화 양당간의 살얼음판 합의가 위태롭게 될 수 있다' 라고 쓰고 있다.

코네티컷 무소속 리버만 상원의원은 충분한 조사평가가 끝날 때까지 원전 추가건설을 잠시 멈추고 추이를 지켜보자고 했다. 이런 입장은 미국내 친원전 단체들도 유사하다.

이에 따라 원전 없이 기후변화 대응의 완성이 어려울 것을 잘 알고 있는 미국 정부 정책입안자들도 걱정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3/14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Jay Carney 공보비서 (Press Secretary)는 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Gregory Jaczko 위원장의 '미국의 안전기준은 일본보다 높지만, 그럼에도 이번 일본사태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는' 언급에 대해 어떤 기자가 '높다면 왜 걱정스런 언급을 하느냐?' 고 묻자 다소 버벅거리는 답변을 했다.

민주당 메사추세츠 Ed Markey 상원의원도 원전계획에 모라토리움 (일시정지)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초 미의회에 540억 불의 원자력시설과 연구에 지원해 줄 대규모 지급보증 (loan guarantee)을 요청한 바 있는 오바마의 향후 입장 정리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