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세계은행이 드디어 빈곤국가들에게 지원해온 화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자제할 것을 계획 중이다. 화석연료와 관련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종료하겠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 단 화력발전 사업의 지원을 받자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대안적 사업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작년에 남아공의 EsKom사에게 세계 최대급의 화력발전 건설에 40억불을 지원한 사실 때문에 많은 국제환경단체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Robert Zoellick 총재는 기후변화 목표달성을 위해 은행의 현행 지원기준을 재조정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화석연료 사용과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창과 방패 사업에 동시 지원해 온 세계은행의 변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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