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6일 화요일

왜 풍력발전인가? (why wind energy?)

풍력이 청정에너지라는 것은 잘 알려져있지만, 이 기사를 보면 좀 더 확신이 간다.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풍력에너지협회 (AWEA)는 지금의 추세로 가면 2030년에 미국 전력소요의 20%를 풍력에서 공급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없다고 자신에 차있다. 왜 풍력이 깨끗한지 흥미로운 통계로 설명한다.

  • 풍력은 물 사용이 전혀 없다. (터빈을 사용하는 모든 발전시설은 물을 사용한다) 2030년까지 풍력사용으로 인해 미국내 물 절약은 30조 개의 물병에 달한다. 물병을 쭉 연결하면 토성까지 왕복가능하다!!
  • 올해 미국내 풍력발전량을 화력발전에 사용될 석탄으로 계산하면 열차 6000마일 길이가 된다. 미국을 두번 왕복한다.
  • 올해 미국내 풍력발전량을 석유로 발전한다면 2억천만베럴이 필요하다. 

이런 숫자는 흥미로울 뿐아니라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좋다.

투명 태양전지로 창호를 만들면? (transparent solar cells)

MIT연구진이 투명한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제 창호가 태양광패널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제까지의 패널은 빛의 투과가 곤란해서 창호로는 사용될 수 없었다. 그래서 창이 많은 대형건물에서 사용 불가능했다. 새로 개발된 태양전지 (photovoltaic cell)는 근적외선 (near-infrared) 파장대의 빛에너지만 흡수하고 가시광선 영역은 그대로 투과되기 때문에 투명하다.

아직까지 약간의 문제는 남아 있다. 우선 낮은 에너지 흡수효율이다. 일반적인 태양전지의 효율이 15% 전후인데 비해 새 개발품은 아직 2% 수준. 게다가, 수명도 충분히 길지 않아 상용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만약 상용화가 가능하게 된다면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모든 유리창을 통해 건물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2011년 4월 25일 월요일

Anti-Nuclear demonstration in Tokyo as well as in Pusan, Korea

Anti-Nuclear demonstration was held in Tokyo on April 24, gathering over 4,500 citizens.


To avoid any new nuclear related accident, they urged the government stop operating all the existing nuclear plants immediately and start nuclear free society. According to the organizers, previous year's participants on the same event was only around 100 people.


Similar incident was seen in near Pusan, Korea where several nuclear plants are located.

도로위의 태양광패널 (solar panels over road roof)

나는 이런 꿈을 자주 꾼다.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3% (약 30만헥타)를 차지하는 도로에 모두 지붕을 씌우고 태양광패널을 그 위에 설치하는 거다. 그러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상당부분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아하게 오픈카로 달릴 수도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 참아야겠지만.

이런 시도를 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다. 우선 자전거 도로 위에 패널을 설치한다고 한다. 1평방미터에서 일년간 50킬로와트를 생산할 수 있다. 아직은 구상단계지만 내년부터는 단계적 시행에 들어간다.

돌아가신 정주영 전 현대회장께서 경부고속도로를 2층으로 올려 교통체증을 기본적으로 없애겠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허황되게 들리는 꿈도 그 속에 열정이 있으면 결국에는 이뤄진다.

금값이 오르면 산림전용이 는다? (Rising gold price mean deforestation)

금값이 치솟는 와중에 열대림 전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TreeHugger 최근 기사 에 의하면 금값의 상승과 산림전용간의 명확한 상관관계가 확인된다는 것이다.

옆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페루에서 지난 수년간 금값이 오르면서 금광채굴로 인해 훼손되는 산림면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또한 금광원석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은의 수입도 동일하게 늘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한다.

금값 상승 -> 산림전용 증대 -> 수은 사용으로 인한 수질 악화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쉽게 생각치 못했던 돌반지의 어두운 면이다.

limit use of public parks in Fukushima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Fukushima Prefecture government decided to restrict access to 5 public parks in terms of allowing on-site visit within an hour due to concerns on radio active materials, according to NHK.

태양광 혹은 태양열 발전? (solar thermal needs large area)

2011년 4월 14일자 이코노미스트지는 태양 에너지 발전에 대한 기사를 '사막의 여명 Desert Dawn'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Photovoltaic (태양광) 발전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지금 미국의 남가주 사막에는 세계최대의 태양열 발전이 건설된다. 중앙의 주탑은 140미터 높이로 방사선으로 포진된 거울로부터 빛을 받아 그 열로 (화씨 1000도 이상) 터빈을 돌려 발전한다. 총 392메가와트발전이다.

사업시행자인 BrightSource는 지난 4월 11일 미국정부로부터 160억불 융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 구글도 1.68억불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지금까지 총 2.5억불을 청정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 이렇게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태양열 기술이 면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태양광발전의 경우는 사업의 규모에 있어서 다소 적어지는 경향인 것 같다. 2007년 이후 캘리포니아주 내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의 규모는 초기에는 100메가와트에서 지금은 20메가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아마 규모가 크면 환경적으로 부담이 되고, 또 설치 허가도 얻기 힘들어서일 것이다.

물론 대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설치가 끝났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최소한 태양열발전처럼 초대형 발전소의 설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지역중심의 중소형 태양광발전이 득세하지 않을까?

2011년 4월 11일 월요일

IUCN CPC (총회준비위원회) 제주회의 진행 중

의장 Miguel Pellerano과 사무국장 Enrique Lahmann(왼쪽)
2012년 IUCN의 총회 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준비위원회 2차 회의가 제주에서 진행중이다. 총 10명의 준비위원회는 본회 이사가 7명과 한국측 대표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는 본부 이사 1분을 제외한 모든 위원이 참석했고, 제주와 한국측 조직위원회의 많은 스텝들이 참관하고 있다.

Hillary Masundire, Russell Mittermeier, Diana Shand, Kurt Ramin, Miguel Pellerano 그리고 내가 본부 이사면서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한국측 대표로는 조직위원회의 홍정기 사무처장, 제주도청 이인섭 총회준비단장, 서영배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IUCN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커다란 국제환경기구이다. 1948년에 설립된 연맹은 전세계에 퍼져있는 1000명의 전임직원과, 1000개가 넘는 기관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2012 총회는 동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매4년마다 선출되는 총재, 지역이사의 선거에 관련된 일정과 규정을 논의하고, 총회의 주제와 의제 선정에 대한 논의, 그리고 모금활동을 포함한 총회의 PR등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고 있다.

제주도청은 제주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때, 총회 입장자 모두가 등록비를 지불해야하는 연맹의 정책을 다소 수정해서 일반 도민과 관광객이 총회 입구 주변에서 행해질 이벤트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세계경제의 침체와 특히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모금활동에 다소 문제가 있지만 전반적인 준비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내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2011년 4월 5일 화요일

세계은행의 빈곤국 화력발전 추가지원 자제 (WB No more coal-fired plants)

세계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세계은행이 드디어 빈곤국가들에게 지원해온 화력발전에 대한 투자를 자제할 것을 계획 중이다. 화석연료와 관련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종료하겠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 단 화력발전 사업의 지원을 받자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대안적 사업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작년에 남아공의 EsKom사에게 세계 최대급의 화력발전 건설에 40억불을 지원한 사실 때문에 많은 국제환경단체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Robert Zoellick 총재는 기후변화 목표달성을 위해 은행의 현행 지원기준을 재조정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화석연료 사용과 기후변화대응이라는 창과 방패 사업에 동시 지원해 온 세계은행의 변신이 기대된다.

박쥐도 알고보면 귀한 몸 (Bat as Ecosystem Service Provider)

미국 농산업은 박쥐의 개체수 감소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테네시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연간 박쥐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의 총액은 최소 37억불에서 최대 530억불이라고 한다.

주로 농업에 해로운 곤충을 먹어치워주는 역할 때문이다. 박쥐가 없다면, 더 많은 농약살포가 불가피 하고 따라서 환경훼손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가설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특정 박쥐 150마리가 연간 130만 마리의 곤충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지난 5년 간 미국내 최소한 100만마리의 박쥐가 죽었다고 한다. White Nose Syndrom 때문이라는데, 동면패턴을 바꿔 아사하게 만드는 이 질병에 대한 명쾌한 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풍력발전기의 터빈도 박쥐 죽음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다.

환경은 모든 것이 얽혀 있다. 환경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뭐가 우리에게 당장 이로운 것보다 뭐가 올바른 것인가를 추구해야 함에는 이견이 없다.

일본 2010 외국인 입국자수 사상최대

2010년 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숫자가 사상최대인 944만명을 넘었다. 작년보다 186만명 증가된 수준이다. 작년 7월부터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 완화와 전반적인 아시아의 경기회복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이중 한국인이 269만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것이다. 일본인의 출국자수는 1663만명이다.

이에 반해 동일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는 880만명이고 이중에 일본인의 수는 약 28%인 302만명인 것으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자료가 밝히고 있다. 출국자는 1250만명이다.

양국간의 한국인/일본인 출입국자 통계치가 약간 차이는 있으나 흥미롭게도 양국의 입국자수에서 한국/일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동일하게 28%이다. 이 숫자만 보면 거리 뿐 아니라 관광 대상지로서도 가까운 나라이다.

Indonesia REDD에 대한 격렬한 논쟁

뉴욕타임즈 환경섹션을 보다가 광고를 따라 방문한 "The Palm Oil" 홈피에서 오늘 5일 The Jakarta Post에 기고된 흥미로운 투고문을 읽었다. 기사는 인니 정부가 REDD사업을 위해 모든 산림과 피트지역의 산림전용을 막는 모라토리움을 선언하면 3.5백만개의 일자리를 잃게 되고 경제성장도 15% 감소될 것이라는 경고를 담고 있다. 그 증거로 필자는 벌채, 팜오일생산이 인니 총 수출에 22.1% (혹은 총 221억불/년)의 비중이라고 한다.

인니는 팜오일 세계최대 생산국으로, 2010년에 155만톤 수출 (전년도 대비 6.8% 증가)을 기록했다. 인니정부는 2020년에는 4000만톤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 말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받은 산림과 피트(이탄)지역의 전용 방지를 위한 지원금 10억불이 전용방지 모라트리움 실시와 동시에 사용가능해 진다. 추가의 10억불 지원이 별도의 국제지원기구에 의해 약속되어 있다.

필자는 작년 말 UNFCCC 와 노르웨이 정부, 그리고 세계은행이 발주한 연구에서 산림전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난화가스는 이제까지 알려진 17%가 아닌 5-9%대의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폭로하면서, 인니가 세계 4위 온난화가스 배출국가의 오명을 벗기 위해 산림전용에 대한 모라토리움 선언은 잘못된 판단이 될 것임을 경고하였다.

이런 논쟁은 어제 오늘의 이슈는 아니다. 노르웨이 정부의 '기금접근법 (국가에 기금으로 지원하여 모라토리움을 유도하는 방법)'과 '시장접근법 (개별 사업대상지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시장가격으로 배출권을 거래하는 방법)'사이의 논쟁이다.  

투고문에 대한 리플을 보면, 필자가 벌채회사의 사주로 글을 올렸다는 지적과 함께, 필자가 소속된 World Growth는 사이비 NGO로 글에서 주장하는 일자리 감소도 전혀 근거없는 논리라고 반박한다.

REDD가 과연 시장접근 혹은 기금접근법으로 가야하는 가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인니를 포함한 대부분 REDD대상국가의 국가청렴도가 현저히 낮아 정부에 거액의 기금이 지원되면 정치적인 목적으로 유용될 뿐 실질적인 산림전용의 억제 효과는 보장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높다.

일본 북한 제재 1년 연장 (Japan's Economic Sanction to North Korea)

5일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1년 연장하는 각의 결의를 했다고 NHK가 보도하였다. 5년전 핵실험 실시를 계기로 시작된 제재조치는 북한의 모든 선박의 입항, 수출입 금지조치를 포함한다. 이번 조치는 작년 연평도 폭격과 관련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번 후쿠시마 대지진에 일정액수의 지원금을 보낸 바 있는 북한의 반응은 아직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