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산업은 박쥐의 개체수 감소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테네시 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연간 박쥐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의 총액은 최소 37억불에서 최대 530억불이라고 한다.
주로 농업에 해로운 곤충을 먹어치워주는 역할 때문이다. 박쥐가 없다면, 더 많은 농약살포가 불가피 하고 따라서 환경훼손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가설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특정 박쥐 150마리가 연간 130만 마리의 곤충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지난 5년 간 미국내 최소한 100만마리의 박쥐가 죽었다고 한다. White Nose Syndrom 때문이라는데, 동면패턴을 바꿔 아사하게 만드는 이 질병에 대한 명쾌한 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풍력발전기의 터빈도 박쥐 죽음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다.
환경은 모든 것이 얽혀 있다. 환경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뭐가 우리에게 당장 이로운 것보다 뭐가 올바른 것인가를 추구해야 함에는 이견이 없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