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5일 월요일

도로위의 태양광패널 (solar panels over road roof)

나는 이런 꿈을 자주 꾼다.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3% (약 30만헥타)를 차지하는 도로에 모두 지붕을 씌우고 태양광패널을 그 위에 설치하는 거다. 그러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상당부분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아하게 오픈카로 달릴 수도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 참아야겠지만.

이런 시도를 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다. 우선 자전거 도로 위에 패널을 설치한다고 한다. 1평방미터에서 일년간 50킬로와트를 생산할 수 있다. 아직은 구상단계지만 내년부터는 단계적 시행에 들어간다.

돌아가신 정주영 전 현대회장께서 경부고속도로를 2층으로 올려 교통체증을 기본적으로 없애겠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허황되게 들리는 꿈도 그 속에 열정이 있으면 결국에는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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