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5일 수요일

지구 차원의 산림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통 "숲"의 의미를 어려움 없이 소통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턱도 없는 소리다. 어떤 나무들이 어떤 밀도로, 또 어떤 건강상태로 있는가에 따라 숲이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넓은 면적의 숲을 다룰 때는 인공위성자료를 분석하게 되는데 이때는 더욱 곤란하게 된다. 우주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고 판단하는 컴퓨터에게 숲과 숲이 아님을 구분하게 할 기준을 정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의 주된 요인인 산림훼손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이유다. 그래서 수년전부터 미국의 지질조사연구소가 주도하여 Global Forest Observation Initiative (GFOI)를 이끌고 있다. 북한 산림훼손 상황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로선 먼 나라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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